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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나온 특허소식은 애플이 무슨 고민을 하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어보입니다. 바로 애플워치가 항상 켜져있게 할 수 있도록 하는 부분입니다.

항상 켜져있게 하려면 크게 2가지 문제를 해결해야합니다. 이를 해결하지 않고서 항상 켜져있게 만든다면, 애플워치 자체에 큰 무리가 가게됩니다. 애플이 이를 해결했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어쨌든 이와 관련된 특허를 얻은 것은 사실입니다.

배터리 문제는?

여기서 말한 큰 2가지 문제는 첫 째, 배터리 시간입니다. 어찌되었건 디스플레이가 항상 켜져있게 되므로 사용시간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는 워치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디스플레이가 꺼져있습니다.

그러다가 사용할려고 또는 시간을 볼려고 손목을 얼굴쪽으로 돌리게 되면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게 됩니다. 이게 저는 불편하지않고 오히려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건 몰라도 시간만큼은 항상 볼 수 있게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유저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다른 스마트워치의 경우, 대부분 계속 켜져있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다만 디스플레이의 밝기를 줄이고, 회색컬러 모드를 이용한다던가 하는 방식으로 배터리 라이프를 유지하면서 시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플워치의 경우도 배터리 라이프자체르 위해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밤에는 낮은 밝기로 보여준다든지, 저전력모드 자체를 지원한다든지 하는 방식으로 배터리 라이프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OLED 번인현상은 어떻게?

두 번째는 OLED 스크린의 특성인 번인현상입니다. 번인현상이란? 실내조명이나 태양을 바라본 후 다른 곳을 쳐다보면 눈에 잔상이 남는 경험을 한 번쯤은 해본적 있을 것입니다.

번인현상도 이와 비슷한데요, 같은 화면을 계속해서 켜두게되면 그 부분의 색상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거나 잔상이 영구적으로 남는 것을 말합니다.

애플워치가 계속적으로 켜져있어 시간을 보여준다면, 이러한 번인현상의 문제점을 해결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아직 OLED의 번인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특허에서, 애플이 번인현상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그 현상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스크린의 특정 영역의 밝기나 컬러를 조절함으로써 이를 해결할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워치 시리즈 4부터는 계속 시간을 표시해줄 것인가?

이번 달 12일(한국시간 13일)에 아마도 애플워치 차세대 모델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워치OS도 정식 업데이트가 될 것인데요.

위에서 언급한 2가지 문제를 해결하면서 항상 디스플레이가 켜져있어 시간을 볼 수 있을 지는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제 며칠안남았는데 애플의 키노트를 보면서 이 부분도 자세히 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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