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시리즈 4가 드디어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키노트를 통해 애플이 발표한 제품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저도 현재 애플워치 시리즈 3를 사용 중에 있지만, 한국에 정식 출시된다면 새로 구매할 의향을 정도로 아주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어떤 기능들이 추가되었고, 왜 사야하는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더욱 커진 디스플레이
이미지출처 : 애플유튜브 채널
이번에 출시된 애플워치는 지금까지 출시된 애플워치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디스플레이가 더 커졌습니다. 본체의 사이즈도 조금 변화가 있기는 하지만, 기존에 출시되었던 밴드들과 호환가능한 정도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미지출처 : 애플유튜브 채널
그리고 이렇게 더욱 커진만큼 더 많은 정보들을 한 디스플레이에 담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제공되는 페이스에 따라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가지수가 다르겠지만, 어쨌든 더 많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일 수 있습니다. 손으로 터치하거나 스와이프하는 과정없이도 정보를 더 볼 수 있다는 것을 뜻하니 말입니다.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진 디자인
이미지출처 : 애플유튜브 채널
기존 시리즈들과는 다르게 각 모서리가 라운드형태로 변경되어 조금 더 세련되고, 정교한 느낌을 줍니다. 두께 또한 기존 제품보다 조금 더 얇아졌습니다. 전반적으로 디스플레이는 심리스를 채택하여 이음매가 없습니다.
햅틱기능이 추가된 디지털 크라운
이미지출처 : 애플유튜브 채널
애플워치 시리즈 3 까지만 하더라도 디지털 크라운을 돌리면 아무 느낌이 나지 않았습니다. 그냥 마우스의 무한휠을 돌릴 때처럼 돌아가기는 하지만 걸리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된 시리즈 4에서는 돌릴 때마다 딸깍거리는 느낌이 들도록 햅틱기능이 추가되었고, 누를 때도 실제로 물리적으로 움직이는 거이 아니라 눌리는 느낌이 들도록 바뀌었습니다.
이러한 햅틱기능으로 좀 더 정교하게, 정밀하게 조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심전도 기능의 추가와 심박수 센서 업그레이드
이미지출처 : 애플유튜브 채널
시리즈 4에서는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고, 심박수 센서까지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심박수 센서의 업그레이드는 이미 루머에서도 예측을 하고 있었는데 심전도 기능은 예측하지 못했던 부분입니다.
이미지출처 : 애플유튜브 채널
병원에서만보던 장비없이 심전도 측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흥미로운 대목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디지털크라운에 손을 올려놓으면 심전도를 체크합니다. 하지만 이는 미국내에서 승인을 받았고, 아직 한국에서는 기관의 정식 승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사용할 수는 없지만, 곧 승인되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3종류 출시
이미지출처 : 애플공식홈페이지
이번에 출시되는 종류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애플워치 스테인레스스틸과 알루미늄이 출시가 될 것이고, 나이키와 협업작품인 애플워치 나이키 모델과 명품이라고 불리는 에르메스 모델이 출시될 것입니다.
나이키 모델과 에르메스는 각 모델들만 쓸 수 있는 전용 페이스가 들어가있어서, 꼭 그 페이스를 쓰고 싶다면 해당 모델을 구매해야만 합니다.
결론
이미지출처 : 애플유튜브 채널
우선 애플워치 시리즈 4가 이 번에 같이 발표한 아이폰 시리즈들보다 더욱 구매욕구를 당기는 것은 가격이 오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격이 오르지않고 많은 기능들이 업그레이되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평도 긍적적으로 평가되는것 같습니다.
스티브잡스 시절에는 매년 출시될 때마다, 굉장힌 기능들이 업그레이드되었지만, 가격이 오른적은 없는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있더라고 이런식으로 무지막지하게 올라간 적은 없었겠죠?! 이번 아이폰 Xs 시리즈가 전작보다 더 좋은 것은 사실이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조금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것은 사실입니다.
흔히들 가성비가 떨어진다고들 하죠. 그러지만 애플워치 시리즈 4 만큼은 가성비가 좋다고 말할 수 있겠고, 더욱커진 디스플레이와 각종 신기능과 센서, 더욱 빨라진 프로세서 등을 고려해볼때, 구매해도 후회하지 않을 제품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