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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나 화웨이와 같은 접을 수 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몇몇 디자이너들이 언젠간 출시될 접을 수 있는 아이폰의 예측 디자인을 내놓았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이 새로운 컨셉은 지금까지 '접는 아이폰 X'이라고 내놓은 디자인 중에 가장 디테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픽 디자이너인 안토니오 데 로사가 만든 이 컨셉 디자인은 앞으로 접이식으로 출시할 아이폰 X의 디자인을 연상케합니다. 이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접는 방식은 뒤쪽에서 왼쪽으로 접는 방식이지만 완전히 접을 수 있습니다.
이 디자인은 접은 상태에서는 6.6인치, 완전히 펼친 상태에서는 8.3인치입니다. 두 가지 디스플레이 모두 인치당 514픽셀이고 일명 슈퍼 레티나입니다.
이 디자인은 iOS가 접이식 아이폰에 어떻게 채택될지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접었을 때 홈화면의 몇 가지 어플이 오른쪽에 위젯처럼 추가되게 됩니다. 따라서 음악이나 날씨, 시리와 같은 항목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미 애플에서는 접는 아이폰에 대해서 몇 가지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에는, 애플의 특허를 적용하여 반복적으로 접었다 펼때 부서지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급사슬로 봤을 때, 삼성이 아이폰의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위에 컨셉 사진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애플이 접을 수 있는 아이폰을 어떤 식으로 출시할지는 모르지만, 머지 않아 이러한 아이폰이 나올 것이라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